[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국제e스포츠진흥원 전옥이 이사장은 지난 12월 12일 2020 한중 e스포츠 대회 시상식 및 부대행사를 경기도 수정구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정훈 강동구청장, 김영순 (전)송파구청장, 이연수 (전)시흥시장, 이승민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 의장, 강길원 (사)전국민안전교육진흥원 원장, 김재덕 장애인문화신문 발행인 등 내.외빈 49명이 참석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CKEC가 주최하고 국제e스포츠진흥원, 한국게임몰유통협회 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한중 e스포츠 국제 대회는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를 통해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국의 게임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한중대회 "CKEC Warcraft3 2020" 1위 조주연 선수, 2위 박준 선수가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고 4강전에 출전한 궈자상과 라이용연 선수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기는 "아프리카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으로 중계되어 코로나 팬데믹 비대면으로 경기장에 오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관람했다.
전옥이 국제e스포츠진흥원 이사장은 이번이 한국에서 2번째로 열리는 국제대회인데도 불구하고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었다"며 “앞으로 열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진화 게임대회를 만들고 또 발전시켜서 건강한 e스포츠 문화를 만들도록 e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세계적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저변확대에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 중요성을 강조하며,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 새로운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고, 대중화 되는 추세"라며 전문 기관과 함께 e스포츠가 건강한 생활 체육으로 도약은 물론, 젊은 세대가 대표 여가문화인 e스포츠의 청소년 문화켄텐츠 발전을 통해 한국이 종주국으로써 아시안게임 뿐만 아니라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동구는 국제e스포츠진흥원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와 공공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내용은 ◇e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전개 ◇주변의 여가 관람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 문화콘텐츠 발전 도모 ◇양 기관의 행정업무 지원과 상호 협력 증진 등 이다.
협약을 계기로 국제e스포츠진흥원은 다양한 e스포츠 대회와 프로그램 개발, 인적.물적 자원 제공을, 강동구는 행정적 지원과 제도 개선, 인프라 투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e스포츠가 건강한 생활 스포츠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 추진한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 11월, 코로나 19 장기화 속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한 "강동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연 바 있다.
송호현 기자 songhohyeon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