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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진흥회, ‘지식재산 담보대출’ 전국단위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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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진흥회, ‘지식재산 담보대출’ 전국단위로 확대한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12.16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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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 등 5대 지방은행과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자료=발명진흥회
자료=발명진흥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발명진흥회는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16일 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 등 5대 지방은행과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금융위원회는 올해 2월 IP담보대출의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의 회수리스크를 경감시키고자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를 출범시킨 바 있다.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는 IP담보대출을 받은 중소·벤처기업의 부실 발생 시 담보특허의 매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발명진흥회가 이 기구의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기존 산업·기업·농협 및 4대 시중은행(신한·우리·하나·국민) 뿐만 아니라 5대 지방은행까지 모두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에 참여함으로써 IP담보대출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19년 말 4331억원을 기록하던 IP담보대출 실적은 올해 2월 회수지원기구 출범을 계기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11월 현재 1조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발명진흥회는 이 회수지원기구를 포함, 특허청과 금융위원회 간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지식재산 금융 사업의 역동적인 수행을 위해 올해 12월 1일자로 ‘지식재산(IP) 금융센터’를 조직 내 설치하는 직제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가 금융기관이 안심하고 IP담보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판이자 우리 기업들의 혁신을 추동하는 성장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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