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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술지주회사 설립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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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술지주회사 설립 속도 낸다.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2.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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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5개 대학 등 전문가와 간담회 갖고 오는 3월 설립준비 박차

전라북도는 오늘 2월 10일 김완주 도지사 주재로 도지사실에서 전북대학교 등 도내 5개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전북테크노파크 지원단장 등 외부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전북기술지주회사 설립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북기술지주회사 설립 필요성에 대해 공동인식하고 그동안 추진 상황 점검과 CEO 등 전담인력 확보방안, 우수기술 발굴 및 사업화 역량 강화, 현금 출자 및 사업비 확보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

기술지주회사는 전북도가 창안한 산학협력 비즈니스 모델로 도내 5개 대학과 (재)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지역거점형 기술지주회사를 설립, 지역내 대학기술의 사업화 촉진, 10대 전략산업클러스터 완성도 제고를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R&D성과물 및 외부 우수기술의 기술 패키지화를 통한 창업형(Foundation) 기술사업화로 지역 기술혁신기업의 절대규모를 확대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재투자하여 R&D선순환 구조를 정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중핵적 역할을 담당할 것임.

전북기술지주회사는 전북테크노파크와 도내 5개 대학(전북대, 군산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의 기술과 현금 등 총 1,127백만원을 출자하여 오는 3월 출범할 계획으로

그동안 지난해 6월부터 TF팀을 구성하여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음.

- 지주회사 설립 참여기관 확정 : 6개 기관
- 기술 및 현금 출자 확약 : 1,127백만원(기술567, 현금560)
- 지주회사 설립 조직 구조 및 장소 마련 합의
- 지주회사 수익에 대한 이익 배당구조 합의
- 기술가치평가 출자 확약 : 4개 대학 5개 기술
(예 : 임플란트 소재표면에서 효과적인 유전자 전달을 위한 표면 처리방법)

앞으로 전북기술지주회사가 설립되면 1단계로 2013년까지 10개 자회사 설립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자동차 부품 및 기계산업, 생물산업, RFT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10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50개의 기술혁신벤처기업을 설립하여 1,000억원의 자회사 총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도 이금환 전략산업국장은 “기술지주회사가 도내 대학의 뛰어난 원천기술과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시장변화에 대응한 마케팅 환경을 조성하여, 도내 기술자산을 사업적 Value로 전환시킴으로써 R&D 연구개발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기술창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가 더욱더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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