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서 코로나19 확진자 26명 증가
공공체육시설 등 전면 폐쇄, 밀양시립도서관, 사회복지관 등 휴관
공공체육시설 등 전면 폐쇄, 밀양시립도서관, 사회복지관 등 휴관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 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긴급 기자브리핑을 가졌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밀양에서도 12월 들어 밀양윤병원 관련 등 확진자가 26명이 나왔다.
밀양시는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을 막기 위해 밀양윤병원 방문자 및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들에 대해 밀양보건소 선별진료소, 밀양종합운동장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검사를 채취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밀양윤병원을 코호트 조치했으며, 밀양시립박물관과 공공체육시설 14개소를 전면 폐쇄하고 밀양시립도서관, 미리벌학습관과 경로당, 사회복지관, 의열기념관 등에 대해 휴관 조치했다.
또한, 긴급돌봄 어린이집 48개소 운영을 점검하고 공공운영시설과 종교시설에 대해 주변 방역과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상향조정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정확한 조사결과는 나오는대로 신속하게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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