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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 아침 올 들어 '가장 추워'…내일 기온 더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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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 아침 올 들어 '가장 추워'…내일 기온 더 떨어져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0.12.14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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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4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월요일인 오늘(14일) 아침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어제(13일, -11.3~2.5도)보다 5~10도 크게 더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북부,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9.5도(평년 -3.3도)/체감온도 -13.7도(14일 07시 현재)를 기록했다.특히, 내일(15일)과 모레(16일)는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3도 더 떨어지면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에 영하 12도 이하,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에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한파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냉해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전라서부와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모레(16일)까지, 충남내륙은 내일(15일)까지, 충남서해안은 오늘(14일) 저녁(18시)부터 모레 새벽(06시)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는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내륙에도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북서해안과 전남,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5~3도가 되겠다.

내일까지 서해안과 경상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20~35km/h(6~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겟다.

오늘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일부 경상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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