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청송군은 10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2020 청송군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한 약식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생은 사과친환경대학 17기 87명, 미래농업대학 11기 28명 등 총 115명이다.

특히 올해 청송군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 발생 및 확산의 여파로 지난 6월 3일 늦은 입학식을 가졌으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배움에 대한 의지와 신념을 가진 교육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포함해 2개 과정 도합 130시간에 걸친 교육이 무사히 마무리 됐다.

또 학사과정은 사과 재배기술 및 미래농업 대처능력 강화를 비롯해 유통·마케팅 분야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체계적인 핵심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 함양은 물론 지역농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역할과 자질을 갖추도록 운영됐다.

농업인대학의 학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교육생들의 농업인대학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경쟁력과 전문성 확보에 집중해 청송농업의 수준 및 위상을 한층 더 향상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장세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