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목요일인 오늘(10일) 서울과 경기남부, 충남북부에는 아침(09시)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경기남동부를 중심으로 1cm 내외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또한, 강원영서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눈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늦은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에 중부지방과 전북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강원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 아침 기온(-10~1도)보다 5~6도 오르면서 평년(-7~3도)보다 높겠고, 글피(13일)까지 일부 중부 내륙지역과 남부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상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특히, 오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도·세종·충북·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도권·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