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2020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센터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2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해 청소년인구와 도시유형 등을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분류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의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내용은 위기 청소년 지원 기반조성, 센터의 사업 인프라, 센터 운영성과, 센터운영 사례 총 4개 분야이다.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센터(S등급)에 최종 선정돼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2020년 청소년 상담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 응시한 결과, 우수상(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2020년 청소년상담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은 청소년상담 우수 프로그램 발굴·확산을 통해 청소년상담 현장전문가의 역량강화 및 청소년이 질 높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민·관·경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또래관계 증진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행복씨앗 스타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수성경찰서와 연계하고 1388청소년지원단 및 집단전문 상담사를 적극 활용해 학교를 지원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수상작은 2020년 청소년상담 우수 프로그램집 발간 및 2021년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요 상담 프로그램으로 관내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런 성과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온 직원들의 값진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된 결과물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과 기관 실무자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기관 성과와 더불어 상담복지센터 운영 내실화를 위해서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