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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도 간판 김은국 금메달, '세계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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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도 간판 김은국 금메달, '세계신기록'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07.31 0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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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급에서 인상 153㎏, 용상 174㎏, 합계 324㎏...北 세 번째 금메달 안겨
▲ ⓒAP통신

[런던=AP/KNS뉴스통신] 북한 역도 간판 스타인 김은국(24)이 런던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에 성공하며 북한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은국은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엑셀런던 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62㎏급에서 인상 153㎏, 용상 174㎏, 합계 327㎏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인상 1차,2차 시기 145kg,150㎏을 각각 들어올린 김은국은 3차시기에서 세계 타이기록인 153㎏을 들어올렸다. 

이후 용상에 들어선 김은국은 1차시기에서 170kg를 가볍게 들어올렸으나 2차에서 174㎏에 실패했다. 하지만 마지막 3차 시기 174㎏에 힘겹게 들어올리며 합계 327kg를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회 세계신기록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장 지에(24)가 세운 326kg이다.

한편 한국의 지훈민(28,고양시청)은 인상에서 135㎏을 들어올렸으나 용상 세 차례 시기에 모두 실패하며 실격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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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Un Guk of North Korea competes during the men's 62-kg weightlifting competition at the 2012 Summer Olympics, Monday, July 30, 2012, in London. (AP Photo/Mike G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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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medal winner Kim Un Guk of North Korea, center, stands with silver medal winner Oscar Figueroa Mosquera of Colombia, left, and bronze medal winner Eko Yuli Irawan of Indonesia during the medals ceremony after the men's 62-kg, weightlifting competition at the 2012 Summer Olympics, Monday, July 30, 2012, in London. (AP Photo/Hassan Am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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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Un Guk of North Korea breaks the Olympic record with a lift of 153kg in the snatch during the men's 62-kg weightlifting competition at the 2012 Summer Olympics, Monday, July 30, 2012, in London. (AP Photo/Mike Groll)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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