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KNS뉴스통신]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 여자배드민턴 복식조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복식 하정은(25,대교눈높이)-김민정(26,전북은행)조는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호주의 레아네 추-레누가 비란조조에 2-0 으로 압승하며 8강행에 승선했다.
하정은-김민정 조는 1세트 21-7로 압승하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해 2세트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21-19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쥔 이들은 2연승으로 승리를 이어가며 오는 31일 배드민턴 강국인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C조 3차 예선전에 나선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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