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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회장관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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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회장관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12.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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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국회의 쥬리아리 · 바투바라 사회장관 ⓒAFPBBNews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국회의 쥬리아리 바투바라 사회장관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인도네시아의 사회상이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제로 실시한 식량 지원을 놓고 120만 달러 (약 1억 25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으로 체포되었다.

부패 퇴치위원회는 5일 함정 수사에서 120만 달러 상당의 현금이 든 가방이나 배낭 봉투를 압수. 용의자에 인증된 쥬리아리 바투바라(Juliari Batubara) 사회 장관은 6일 동위원회 본부에 출두했다.

지난 몇 주 이내에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정권 하에서 부패 혐의에 의해 체포된 각료는 바투바라 용의자가 두 번째다.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경제적 타격을 강하게 받고 있으며, 정부는 생활이 곤궁한 자에 대한 식량 지원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하고있다.

바투바라 용의자는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 관련의 뇌물 수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있다.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식량 배포를 지정업체 2개사에서 100만 달러(10억 8,600만 원) 이상을 받아 생활이 곤궁한 자에게 배포한 구호품 세트 개당 1만 루피아(약 700원)을 얻고 있었다. 

용의자는 유죄라면 최대 금고 20년형과 10억 루피아(약 7,730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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