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최근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여가생활 패턴 이 워라밸(Work-life-balance)로 변화됨에 따라 휴식이 필요한 직장인들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작년까지 명봉산, 함지산, 연암공원, 침산공원 일대에 특색있는 명칭의 ‘테마형 맨발산책로’ 연장 1.2km 정도를 조성해 현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북구청은 침산공원 4봉에서 5봉 기존 등산로를 이용해 맨발 산책로를 확대 조성했으며, 이번에 완료된 맨발 산책로 210m 전 구간에는 마사토로 포장해 신발을 신지 않고 놀았던 어릴적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또한 맨발 산책로 곳곳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와 먼지털이기를 설치, 산책을 깨끗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도 설치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맨발산책로 조성으로 맨발걷기 운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을 되찾고 생활권 주변에서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좋은 힐링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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