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84톤 전량 매입, 특등 17.1% 1등 73.7%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3일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작업을 마치며 한 해 벼농사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배정량은 총 172,102포/40㎏(6,884톤)이며 산물벼 52,070포/40㎏(2,083톤), 건조벼 120,032포/40㎏(4,801톤)로 전량 매입했다.
매입 검사결과 등급은 특등 17.1%, 1등 73.7%, 2등 9.2%, 3등 0.2%로 1등 이상이 91%를 차지해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매입품종은 영호진미, 진옥 2개 품종이고, 정부양곡 품질제고를 위한 품종검정제 실시로 각 매입장소에서 시료 채취도 함께 실시됐다.
또 매입품종 이외에 타 품종(혼입허용범위 20%)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농업인의 출하 편의를 도모하고 정부양곡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형포대 매입이 5,390백/800㎏(4,312톤)으로 건조벼 매입량의 90%를 달성했으며, 전년도 83%보다 확대됐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2020년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될 예정으로 중간정산금 3만원을 수매 당일 지급했으며,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한편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결실을 일궈낸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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