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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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방향 제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12.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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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위군
사진=군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김영만 군위군수는 3일 제253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예산안과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먼저 “올 해는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은 고난의 한 해였지만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 속에서도 새 희망을 만들어 냈다”면서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은 군민은 물론 출향인과 함께 이뤄낸 위대한 승리이며 우리 군민들의 저력을 대내외에 유감없이 발휘한 한 해였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김영만 군수는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지난 2010년 첫 삽을 뜬 이후 꼭 10년만인 2020년 7월 1일자 본격 개장했다”며 “앞으로 군위군 관광의 중심축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모든 성과는 군정의 든든한 동반자인 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군민 모두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2021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군위군 2021년도 군정운영 방향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한 공동합의문 실현, 따뜻한 복지실현과 안전하고 편안한 군위 만들기, 농업과 문화관광에 새로운 변화,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에게 칭찬받는 행정 등으로 정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2021년도 예산안은 금년 당초예산보다 68억원(2.05%) 증가한 3385억원이며 일반회계 3257억원, 특별회계 12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내국세가 줄면서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했지만 2021년 신규 선정된 새뜰마을사업을 비롯한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국도비 예산은 금년대비 22.01%, 207억원 추가 확충해 내년도에도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코로나19 지속 등 내년에도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우리 500여 공직자는 미래 첨단 공항도시 군위 발전의 꿈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면서 "2021년 군정 운영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로 '응변창신(應辯創新)'으로 정하고 내년에는 대구시 편입,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마무리 등 많은 변화가 예고되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시정연설을 마무리 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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