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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겨울철 폭설 대비 특별교통관리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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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겨울철 폭설 대비 특별교통관리 추진한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12.02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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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치안활동(先察, 先制, 先決) 전개”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진교훈)에서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2월말까지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에서 도로결빙(일명 블랙아이스)으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차량 32대가 파손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사매터널에는 △과속단속 카메라 △차량 미끄럼방지 그루빙 설치 등 시설개선 및 도내 고속도로를 관할하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사전 간담회(11월)를 통해 겨울철 제설대책, 사고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했다.

또한, 고속도로에는 기상상황에 따른 가변형 속도제한표지를 추가 설치하여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줄 예정이다.

특히, 교량·터널 등 도로결빙 (블랙아이스)에 취약한 구간을 선정하여 집중관리 및 도로관리청과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개선도 병행 할 방침이다.

기상특보 발효 시 선제적으로 도내 취약구간에 대해 집중 제설 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청에 요청하고 교통비상근무에 돌입하여 △선제적 교통통제 △우회도로 안내 △차량 감속유도 △실시간 정보제공(VMS) 등 교통안전 활동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전북청 교통안전계장(경정 전광훈)은 “올 겨울도 기습적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어 경찰은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등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으며, 도민여러분들도 타이어 등 동절기 대비 차량점검을 꼭 해주시고, 특히, 교량이나 터널 등 도로결빙 취약구간 운행시 반드시 서행·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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