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도쿄 올림픽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이 약 2조 1,293억원으로 추정된다. 대회 개최 비용이 당초 1.3조 7,263억원에서 15 % 증가될 전망이라고 30일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Yomiuri Shimbun)이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 경기대회조직위원회 ( Tokyo Organising Committee of the Olympic and Paralympic Games)은 도쿄도와 국가와 협의한 후 이르면 12월 중순 추경을 정식 결정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연기된 도쿄 올림픽은 내년 7월 23일에 개막이 예정되어 있다.
연기에 의해 장소와 교통의 예약 변경 및 조직위 직원들의 인건비 등 거액의 경비가 추가로 발생하게 된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조직위가 지난달 인원에서 연출까지 모든 것을 깎아 경비를 300억 원 삭감한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비용은 약 2조 1,293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추가 비용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대책 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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