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중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각) 호주 와인의 수입에 반덤핑 조치를 적용하고 28 일부터 107.1 ~ 212.1%의 보증금을 징수한다고 발표했다. 호주에서의 긴장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
상무부는 "국내 와인 산업에 실질적인 손해를 받은 잠정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호주의 최대 교역국이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을 둘러싸고 호주 정부가 조사를 요구했기 때문에 경제적 보복을 흩어지게 이미 호주산 나무와 쇠고기의 일부에 대해 수입을 중단하고 있다.
호주 정부 통계에 따르면 호주산 와인의 중국 수출액은 2019년 사상 최대의 13억 달러(약 3,312억원)를 기록하며 중국은 금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호주산 와인 시장이 되었다.
인기 브랜드 '펜 폴즈(Penfolds)'와 '트레 저리 와인 에스테이트(Treasury Wine Estates)'의 주가는 반덤핑 조치의 발표를 받아 11% 하락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