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지난 26일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으로 율하체육공원에서 ‘2020 사랑플러스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행사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민간사회안전망 등 자원봉사자 150여명과 함께 김장김치 4000포기를 담갔다.
참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600통은 동구지역 취약계층 1400세대와 무료급식소 등 5개소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랑플러스 김장나눔 행사’는 1999년 IMF 이후부터 시작돼 올해 22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1000세대 이상, 총 2만 2000세대에 김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동구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직접재배한 배추로 김장행사를 진행해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계시는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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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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