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목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전남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기상태는 대부분 서쪽지역이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흐리겠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15시)부터 강원영동북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내일(27일) 오후(15시)에는 강원영동중남부로 확대되겠으며 내일 밤 한때 경북북부동해안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오늘 밤(18시)부터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내일 오후(12~15시)부터는 대부분 눈으로 내리면서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오전(12시)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산지에는 내일 밤(18시)부터 모레 오후(18시)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내륙은 낮 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오늘 오후부터 모레(28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도·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강원영서·대전·전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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