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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수도서 '대통령 사퇴 촉구' 시위...국회의사당에 시위대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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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수도서 '대통령 사퇴 촉구' 시위...국회의사당에 시위대 방화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11.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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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서 알레한드로 쟈마테이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가 벌어 국회 의사당에 불을 붙였다 시위자ⓒAFPBBNews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서 알레한드로 쟈마테이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하며 국회의사당에 불을 붙인 시위자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21일 중미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서 알레한드로 자마테이(64)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져 국회의사당 건물 일부가 시위대에 의해 불태워지고 있다.

과테말라에서 이번 주 의회를 통과한 예산안에 분노의 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의사당에서 멀지 않은 국가문화궁전(National Palace of Culture) 앞에서도 그의 사임을 요구하는 평화시위가 벌어졌다.

과테말라에선 새 예산안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의 재원 부족을 두고 자마테이 정부와 의회에 대한 불만과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보수파의 친정권파 정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의회에서는 이번 주, 동국 사상 최고액이 되는 약 130억달러(약 1조3500억엔)의 예산안이 가결되었다. 

이 예산의 대부분이 대기업 관계의 인프라 사업에 충당될 방침으로, 빈곤이 만연해 5세 미만의 아이의 반수가 영양 실조에 괴로워하는 동국에서는 분노의 소리가 일어나고 있다.

금년 1월에 권좌에 오른 의사 자마테이씨는, 부패를 일소하고 조직 범죄와 대항할 것을 명언했다. 그러나 정권은, 국내의 병원 부족 등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정부 대응을 둘러싼 논쟁으로 떠들썩하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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