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의령군은 학대를 받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의령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0일 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최근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수행하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가 시군구로 이관되면서 유관기관과 학대피해·위기아동에 대한 정보 공유와 보호지원 협력을 위해 구성됐다.
또 의령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는 의령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의령경찰서, 의령교육지원청,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실무자들로 구성되어 앞으로 매월 1회 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참여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위기아동 보호 및 발굴, 아동학대 대응 및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 했으며 또한 기관별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아동의 안전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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