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출산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출산여성 장애인으로, 지원기준은 소득에 상관없이 장애등급 1~2급 150만원, 3~4급 100만원, 5~6급 70만원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1~3급 등록장애인 중 출산여성 장애인 및 장애인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신생아 1인당 100만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함에 따라 중복지원을 방지하고자 장애등급별로 차액을 구비로 지원한다.
그래서 구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은 장애등급 1~2급 50만원, 4급 100만원, 5~6급 70만원이다. 중구에 살고있는 출산여성 장애인은 다른 구보다 그만큼 더 지원금을 받은 셈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신고부터 소급해 지원하며, 쌍둥이의 경우 절반액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은 장애인 본인 또는 그 가족이 신청인 신분증, 장애인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을 지참하여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출산비용 지원금은 신청일 다음달 25일에 본인 통장으로 지급된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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