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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한국헬스치공협회 "남녀노소 즐기는 헬스치공으로 국민 건강증진 기여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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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한국헬스치공협회 "남녀노소 즐기는 헬스치공으로 국민 건강증진 기여할 터"
  • 오성환 기자
  • 승인 2020.11.23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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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한국헬스치공협회 석박사 학위 논문ㆍ학술지 통해 기공효과 학술적 뒷받침

 

이천용 회장
이천용 회장

[KNS뉴스통신=오성환 기자]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강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체육활동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한편 헬스치공(기공의 중국 국제명칭)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생활체육이다. 한국헬스치공협회의 이천용 회장은 “이미 많은 논문으로 헬스치공의 효과는 입증됐다”며 헬스치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생활체육

헬스치공(Health Qigong)은 중국 62번째 정식 체육종목으로 등록돼 있는 분야로 2012년 8월 국제헬스치공 연맹이 창설됐다.

전 세계 45개국 이상 100여개 단체가 가입돼 있는 국제적 기공운동으로 동양의학에 기초를 두고 있다. 헬스치공은 비교적 동작이 쉬워 초보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다.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생활체육으로 중의학, 한의학, 경락학과 음양오행을 바탕에 두고 있어 한국인에게 적합하다.

운동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최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입문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천용 회장은 “아직 국내에서는 보급단계에 있지만 수련생들의 호응이 좋아 기대했던 것보다 빠르게 확산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인에게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헬스치공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해 선호도가 높다. 헬스치공은 배우기 쉽고 운동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상태나 체질에 맞춰 아홉 가지의 공법 중에 한 가지를 배우면 되는데, 실제로 수련생들은 체력이 강화되고 만성 질환이 완화되는 효과를 몸으로 느껴 수련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헬스치공에는 역근경, 오금희, 육자걸, 팔단금이라는 네 개의 공법이 있고, 마왕퇴, 대무, 좌식12단금, 태극양생장, 도인양생12법이라는 5대 신공법이 있다. 총 아홉 개의 공법 중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배우게 되는데, 동작이 쉽고 간단하긴 해도 익히는 데에 정통 지도자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이 회장은 “많은 분들이 배우고 나서 긍정적인 효과를 많이 보았는데, 확실한 동작을 배우려면 올바른 교육을 받은 지도자를 통한 학습이 꼭 필요하다”며 “협회에서는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각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위 논문, 학술 논문 등 다각도의 연구 통해 효과 입증

좌로부터 여인금 이사, 채덕원 감사, 이천용 회장, 변연수 부회장, 이재범 학과장
좌로부터 여인금 이사, 채덕원 감사, 이천용 회장, 변연수 부회장, 이재범 학과장

한국헬스치공협회는 연구를 통해 헬스치공에는 생리학적 효과, 심리적 효과, 사회교육학적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연구는 명지대학교산업대학원에서 학위논문과 학술논문을 통해 진행했다. 명지대학교산업대학원에서 헬스치공 관련 학위 전공자의 논문은 2010년에서 2020년까지 약 10여 편 정도고, 박사논문까지 진행 중이다.

그리고 K.C.I 등재 후보 국제 학술지에 약 20여 편의 헬스치공 관련 논문이 게재됐다.

이 회장은 “그저 말 뿐인 결과가 아니라 석사, 박사, 학위 논문과 학술지를 통해 헬스치공의 효과를 증명했다”며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진행한 연구를 통해 헬스치공의 장점을 설명하고 발전방향까지 정해놨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는 오랜 세월 이어져 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헬스치공을 수련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협회는 헬스치공을 널리 알리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헬스치공을 모르는 이들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확한 사후효과를 입증시켜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협회는 연구를 비롯해 지도자 양성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이 이 회장의 방향이다.

헬스치공은 다른 운동과는 달리 동작의 형태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이와 관련하여 채덕원 한의학 박사는 “조신(調身)ㆍ조식(調息)ㆍ조심(調心)으로 이뤄진 삼조법의 원리에 따라서 동작이 이뤄지기 때문에 반복 수련 연습이 필요해 이를 제대로 익히게 하려면 전문가를 많이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헬스치공협회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동작을 따라하는 것으로는 제대로 된 효과를 누리기 어렵기 때문에 올곧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 양성에 진력하고 있다.

비대면 강좌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변연수 부회장의 시연
변연수 부회장의 시연

지난 해 12월 치뤄진 협회가 주최한 헬스치공경연대회에는 국회의원, 시장 등 많은 유명인사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에 힘입어 협회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봄에 예정된 야외대회가 취소됐다. 또한 지도자 양성 과정 운영과 만성질환 치유를 위한 헬스치공 보급을 각 지방자치단체와 계획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아쉬움이 더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노인건강 운동 지도자들은 특히 헬스치공 프로그램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시흥보건소와 시흥노인종합복지관, 거모종합사회복지관 같은 복지기관에서 헬스치공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후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그는 “비단 우리 협회뿐만 아니라 생활체육활동이 전체적으로 미비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와 1.5단계가 지속적으로 반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대면수업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협회는 비대면 수업을 위한 온라인 헬스치공 강좌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지만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헬스치공의 보급을 마냥 미뤄둘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의 K뷰티헬스마스터 과정에서 헬스치공 기본지도자 과정을 진행해 산학 협력도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명지대학교에서 2000년 초반부터 헬스치공 수련을 시작했으며, 협회를 창립한 후에는 별도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지도자 양성에 힘썼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해 올해 계획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렇다고 소극적으로 일관할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렸던 수련생들이 수련 이후 치유가 되면서 편안한 일상을 보내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힐링기회를 놓쳐 약해진 몸과 정신을 헬스기공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저변확대 하는 것이 이 회장의 목표다. 남녀노소 부담없이 심신을 안정화시키는 헬스치공이 국민 건강증진의 일등공신이 될 날을 기원한다.

 

오성환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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