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 기여, 예산절감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경남 사천시는 2021년에 시행할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편성,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사천시 시설직 공무원 3개반 23명으로 편성해 2021년도 당초예산 사업 중 소규모 지역 현안사업인 세천, 소하천, 용배수, 마을안길 및 농로정비 등 전체 109건에 대한 실시설계를 내년 1월 중순까지 모두 완료하고 해빙과 동시에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약 2억원의 실시설계비가 절감되고, 시설직 공무원 선ㆍ후배간의 설계기술 전수와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현장조사 단계부터 지역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고, 소규모 공공건설공사 조기 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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