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인도에서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누적 감염자 수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감염자 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수도 뉴델리에서는 의료 체제와 묘지 부지도 부족한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부과되는 벌금이 지금까지의 4배인 2000 루피 (약 3만 78.44원)로 올렸다.
델리 NCR의 아루빈도 케지리와루(Arvind Kejriwal)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계속해서 주의을 듣지 않으면 조금 더 엄격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뉴델리는 "전시 체제하에" 에 있다고 트위터에 게시했다.
인도는 3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봉쇄를 실시했지만 경제에 큰 타격때문에 정부는 잠금을 완화해왔다.
인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비율이 매우 낮고 특히 대도시 이외에서 그 경향이 두드러지고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일련의 종교 행사 준비를 위해 많은 쇼핑객이 시장에 몰려 있었다.
최근의 신규 감염자 수는 하루 10만명을 기록했다. 9월 절정의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있지만 당국은 앞으로 몇주 안에 급증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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