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 향촌동건강위원회는 지난 18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나눔 연탄봉사 및 난방용품 전달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추운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이웃 3세대에 연탄 200장씩 총 600장, 난방용품이 필요한 30세대에게 전기장판 10개, 이불 20채를 지원했다.
총 33세대에게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자 기획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정영춘 위원장은 “갑작스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으로 모든 사회활동이 멈춰져 있지만,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연탄과 난방용품을 전달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아졌다. 이 온정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향촌동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문화 진행과 더불어 건강힐링운동, 치매예방운동,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섰으며, 현재는 코로나19 예방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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