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화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남서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모레(19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등은 대기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지방은 낮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제주도는 오전(09시)부터, 전라도는 낮(12시)부터, 경남남해안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저녁(18시)부터, 경북북부내륙은 밤(18~21시)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경기남부와 충남, 충북남부를 중심으로 오전(09시)부터 저녁(18시)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18일)까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16일, 16~23도)와 비슷한 20도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포근하겠으나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7~22도가 되겠다.

오늘 밤부터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겠고 특히, 모레(19일) 아침부터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상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제주도와 남해안,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오늘 남해상, 모레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서해안은 오늘까지, 남해안은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서·전북·부산·울산·경북·경남은 오전에 '나쁨', 강원영동·대전·광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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