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인천시 남동구를 포함한 4개 구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2020년 사회적가치 최고위과정’수료식이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구에 따르면 사회적가치 최고위 과정은 연세대학교와 인천 4개구 연계협력 사업으로, 지난 6월 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가, 전문가 등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0주 과정으로 마무리됐다.

남동구는 총 11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특히 이날 남동구 여성기업가 5명은((주)농업회사법인 풀내음밤나무숲 문옥영, ㈜원웨드 장은실, ㈜위더스함께걸음 김영실, ㈜수작떡공방 강경숙, 음악극단콩나물(주) 이재령)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그동안 배운 과정을 토대로 비즈니스 협업과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고위과정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풀내음밤나무숲 문옥영 대표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이윤추구라는 기업의 목표와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딜레마 속에서 힘든 시기였지만, 이번 과정을 통해 앞으로 사회적기업가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찾았고,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동구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기업가들의 지속가능한 경영 지원을 위해 교육 및 인적 네트워크 제공 등 사후관리를 지속하고, 내년에도 지역 대학과 지속적으로 교육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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