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잉글랜드)=AP/KNS뉴스통신] 오는 27일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예선전을 앞둔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국제수영연맹(FINA)에 도핑테스트용 혈액 샘플을 제출했다.
25일(현지시각) SK텔레콤 스포츠단은 박태환의 서포트인 전담팀은 선수촌 내 도핑컨트롤 센터에 이를 제출했으며 2연패 위업 달성이 기대되는 박태환만이 런던에 입촌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테스트 샘플 제출 요구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태환은 지난 전지훈련 차 떠나있던 호주 브리즈번 훈련당시에도 12월,3월, 5월,6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려 소변 및 혈액 샘플을 통한 FINA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테스트에 응해왔다.
특히 24일 WADA가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 가운데 무러 107명의 금지 약물 양성반응으로 출전자격을 박탈했다는 소식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도 역대 최다로 도핑 테스트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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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s Park Tae-hwan trains at the Aquatics Center at the Olympic Park ahead of the 2012 Summer Olympics, Wednesday, July 25, 2012, in London. Opening ceremonies for the 2012 London Olympics will be held Friday, July 27. (AP Photo/Lee Jin-Man)
이희원 기자 kate@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