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소관 충북 주요 예산 약 579억원이 12일 상임위를 통과하며 내년도 충북 예산 확보를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국회가 2021년 예산심의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시 서원구, 산자중기위)은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충북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 이전 14억원 등 총 6개 사업 66.5억원이 국회 상임위 심의단계에서 신규·증액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충북도 요구액(57억원)보다 오히려 10억 가량 늘어난 규모로, 기존 정부안에 미처 담지 못한 지역 예산을 국회 단계에서 새롭게 반영했다.

또한 괴산~청주 LNG 공급배관망 및 수급기지 설치 289억원, 민·관공동 창업자 발굴·육성사업 30억원 등 총 16개 사업 513억원은 삭감 없이 정부안 그대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장섭 의원은 “상임위를 통과해 국회 예산심의의 첫 고비를 넘은 만큼,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예결위 심사 단계에도 철저하게 대비해 본회의까지 충북 지역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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