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10일 구청장실에서 이태훈 구청장, 이별나 대구공업대학교 총장,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부터 민방위교육을 대구공업대학교에서 추진하는 내용의 관·학 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내용은 그동안 달서구 민방위대원 교육을 구청 내 충무관에서 해왔으나 2021년부터 대구공업대학교 대강당으로 교육장을 이전하여 쾌적한 교육환경 및 보다 나은 주차여건을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달서구 민방위대원은 만20세이상~만40세까지 남성중 예비군 편성의무기간 만료자 등으로 편입된 자로서 3만5000여명에 달한다.
이들에 대한 민방위교육은 1년차에서 4년차인 1만2000여명은 연간 4시간씩 집합교육을 하고 5년차 이상은 연간 1시간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년 달서구청 내에서 집합교육을 하다 보니 구청 내 지하 민방위교육장 및 주차 시설이 열악해 대원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대구공업대학교에서 교육을 하게 되면 대원들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관·학이 연계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을 계기로 관내 대학이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