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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출신 언니들, 이웃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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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출신 언니들, 이웃 위해 뭉쳤다
  • 이양우 기자
  • 승인 2020.11.1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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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토목공학과 여학우 모임, 송림4동과 함께 반찬꾸러미 나눔행사 열어

[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7일 송림4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인하대학교 토목공학과 여학우 모임(이하 여학우 모임)』이 주관하고, 중·동구 평화복지연대 및 한살림 경인·남부지구 봉사단체에서 후원한 “송림4동과 함께하는 반찬꾸러미 나눔”행사가 열렸다.

졸업생들의 봉사 조직인 ‘여학우 모임’은 평화복지연대 및 한살림 단체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반찬 30세트를 송림4동 측에 전달하며 저소득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기원했다. 준비된 반찬 세트는 송림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여학우 모임 최영이 씨(99학번)는 “공대는 아무래도 여학생들이 귀하다 보니 학부 시절부터 끈끈한 유대가 있어, 졸업 후에도 모임을 갖고 틈틈이 봉사 활동을 해 왔다”고 밝힌 뒤 “코로나19로 얼굴 보기 어려웠던 동문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미소 지었다.

이날 송림4동을 찾은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여학우 모임과 봉사단체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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