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 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7일 동구청소년수련관 5층 대공연장에서 「2020년 청소년동아리 온라인 경연대회」 우수 동아리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는 허인환 동구청장과 정종연 동구의회의장이 참석했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20년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지난 7월 하순 대회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수련관 측은 9월 1일부터 25일까지 팀 소개 및 공연 영상을 온라인으로 접수해 심사한 결과 총15팀의 동아리가 본선에 올랐으며, 10월 초까지 진행된 최종 심사 결과 선정된 6개 팀이 이 날 표창을 받았다.
수상팀은 ▲액션 치어리딩 동아리 레드캣 ▲한국무용 동아리 오롯이예술단 ▲모듬북 연주 동아리 천둥 ▲밴드 동아리 동인천짱짱맨 등이며, 이들은 각각 동구청장상, 동구의회의장상, 동구청소년수련관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순위와 관계없이 수련관 측에서 준비한 상장과 상품이 전달됐다.
이 날 참가한 청소년동아리 소속 한 학생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직접 경연대회 무대에 오르지 못해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영상을 찍으며 친구들과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시상자로 참석한 허인환 동구청장은 “영상을 통해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확인할 수 있어 흐뭇했다”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창의성의 날개를 펼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구정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