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문경중앙시장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어울림마당 광장에서 절임배추 판매와 김장부스를 운영하는 김장 대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문경중앙시장은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 특산물인 농암배추를 이용한 특화상품으로 절임배추 브랜드 ‘맛나지여’를 개발해 시장의 대표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상인회는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17일부터 5일간 품질 좋은 문경시 농암면의 배추를 상인회에서 공동 수매해 위생적인 절임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절임배추는 20kg 단위로 포장해 택배배송이나 근거리 배달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전국으로 판매된다.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경중앙시장 어울림마당에서는 구매한 절임배추를 즉석에서 김장양념에 버무려 포장해 갈 수 있도록 별도의 김장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문경중앙시장 상인회가 공동으로 품질 좋은 배추를 수매해 판매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시장의 활력을 되찾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문경중앙시장 최원현 상인회장은 “올해에도 문경중앙시장 김장대잔치를 찾아오시는 고객님들이 번거롭고 복잡한 김장을 즐겁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중앙시장 김장대잔치는 철저한 방역과 마스크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