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0년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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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0년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선정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11.06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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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지난 2일 ‘2020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에 ▴농업회사법인 ㈜영풍, 최우수상에 ▴㈜솔라라이트, ㈜디케이, 우수상에 ▴㈜컴퓨터메이트, 탑테크(주), ㈜에이팜 등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우선 대구시는 지역 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 기관 및 단체로부터 중소기업대상 신청기업을 추천 접수 받아(8.21~28) 관계기관을 통해 재무평가와 현장실태조사(9.11~10.8)를 실시, 이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지역 6개 기업을 ‘2020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매출과 수출증대, 고용창출 등을 이뤄내 대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자랑스러운 지역 대표 중소기업들이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 첫 시상 이래 그간 15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12월 2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될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영풍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먹거리인 떡볶이, 부침개 등을 핵심 기술을 활용해 간편 식품화해 전 세계 70여 개 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K-FOOD 기업이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사업 관련 특허를 3건 보유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기업이다.

최우수상에는 ㈜솔라라이트와 ㈜디케이 2개사가 선정됐다.

㈜솔라라이트는 최적의 에너지 기술 설계와 이종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전력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특히 ESS(에너지 저장 장치) 유지 보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녹색 성장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그린 에너지 공급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디케이는 태양광 발전 장치류 전문 제조 업체로 관련 분야의 기술개발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태양광 발전 효율 증대를 이룬 기업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확대되는 여건 속에 그린 뉴딜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기반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우수상에는 ㈜컴퓨터메이트, 탑테크(주), ㈜에이팜 3개사가 선정됐다.

㈜컴퓨터메이트는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IT기업으로 제조 기업 현장에 최적화된 ERP, MES(POP) 솔루션 등을 제공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을 통한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10여 건의 GS(Good Software) 인증, 특허 출원 및 등록, 저작권 등록을 한 기술력 있는 기업이다.

탑테크(주)는 차량 변속기 부품(하이브리드 DCT FORK)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이다. 국내외 자동차 관련 환경 규제로 인해 고효율 자동차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여건 속에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9건 출원하는 등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다.

㈜에이팜은 기초 화장품 전문 생산 업체로 천연소재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보해 화장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상표를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는 수상 후 2년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우대금리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업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대구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규칙’에 따라 지방세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되고 ‘대구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우수 중소기업들이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상업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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