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청주시의회(의장 최충진)는 3일부터 4일까지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의원연찬회를 실시했다.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 구현을 목표로 충주 수안보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는 최충진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총 42명이 참여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찰과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기법을 교육받고, 상임위원회별 분임조 활동을 통해 의원 상호간 자유로운 소통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의정역량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첫날 일정으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교수를 초청해 ‘코로나 시대 지자체의 역할과 의원의 입법활동’이라는 주제로 포스크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대해 고찰하고, 공공서비스의 적기 제공을 위한 민간위탁을 할 때 확인해야 될 사항과 현재 조례상 부족한 부분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방의회연구소 장인식 교수로부터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기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 해 동안 청주시의 행정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본 원칙과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추진 방향을 정립했다.

이어 카툰경영연구소 최윤규 강사로부터 집행부를 감시하는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의정활동에 더 충실해지기 위한 덕목으로 창의성의 중요성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기본 토대를 다졌다.

최충진 의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생각하며,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의원님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찬, 워크숍,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청주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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