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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발언에 이슬람 국가 ‘반프랑스’ 시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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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발언에 이슬람 국가 ‘반프랑스’ 시위 격화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11.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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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이슬람국가에서 ‘반(反)프랑스’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도시 곳곳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발언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어났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반프랑스 팻말을 들고 거리 시위를 벌였다.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에서는 1만여명이 거리를 행진하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인형을 불 태우는 등 참가자들은 프랑스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벌어진 무함마드 풍자 만화로 수업을 진행한 프랑스 역사 교사가 이슬람학생에게 살해당한 참사에 대해 종교를 비판할 권리가 있다고 이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9일 새벽 프랑스 남부 니스에선 이슬람 교도인 튀니지 젊은 남성이 성당에 불을 질러 3명이 죽임을 당하는 참사가 발생하는 등 유럽 곳곳에서 이슬람 과격교도들의 테러가 들끓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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