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평내동주민자치회(회장 반성숙)는 지난 10월 31일, 약대울 소리정원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마음과 몸이 위축된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힐링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주민자치회에서는 서명부 작성, 체온측정 등을 실시하고 객석간 거리두기로 의자를 1m이상 띄어서 배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쌀쌀한 날씨에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생강차와 손난로를 제공하였다.
음악회는 경기아트센터 경기팝스앙상블 초청공연으로, 클래식, 가곡,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노래로 구성되어 짧은 가을을 만끽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코로나로 문화행사가 거의 없어 너무 아쉽고 우울했는데 멋진 공연을 보며 10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게 되어 더 없이 기쁘고 하루 빨리 마스크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반성숙 평내동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과 위안을 주고자 이번 힐링콘서트를 자치위원님들과 한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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