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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증장애인 대상 ‘참 편한(眞安)마실’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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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증장애인 대상 ‘참 편한(眞安)마실’행사 가져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10.29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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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정신장애인 사회적응훈련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9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 40여명의 사회복귀훈련을 위한 가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과 집에서만 주로 시간을 보내는 정신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마실을 통해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들은 진안의 음악전문가들로 구성된 느티나무앙상블의 연주를 감상하고, 마술, 국악공연 등을 관람한 후 마이산 북부에 위치한 생태수변공원과 돼지공원 등을 거닐며 가을단풍을 만끽했다.

더불어 산약초 타운에서 홍삼강정과 산약초 차 만들기 등을 체험한 후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내 집 옆에 이렇게 좋은 것들이 많은지 몰랐다.”, “편안하게 쉼과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며 오랜만의 나들이에 매우 흡족해 했다.

한편,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만성 중증정신질환자들을 위하여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2회 지역사회적응훈련을 운영하여 정신질환이 있어도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조기 정신증 환자 발견 및 정신병원 퇴원환자 관리, 재가방문 사례관리,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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