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최근 울산 33층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하였으나 단 한명의 인명사고도 없이 대다수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한 사례가 있었다.
이는 평상시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과 화재대피 훈련의 필요성을 입증해 주는 소중한 사례가 됐다.
이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화재 발생이 많은 동절기를 앞두고 10월 28일 전주시 금암동에 소재한 직장 내 보육시설인 JB 직장 어린이집에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피절차 이해 및 수직·경사구조대 등 피난기구 사용법 숙달에 중점을 두고 전북은행 안전관리실 직원들이 훈련에 동참하여 안전통제 및 화재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교육중인 어린이집 4~5세 원아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비상대피신호 확인과 대피로 및 대피장소 파악, 경사강하식 및 수직강하식 구조대를 사용한 안전구역으로의 대피요령숙달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은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영·유아 및 어린이 등 안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건강과 안전에 대한 교육은 어릴 때부터 자라나는 환경에서 꾸준히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JB 직장 어린이집과 함께 주기적인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여 안전 취약계층인 영·유아 및 어린이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지역 관할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