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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디지털 성폭력 대응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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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디지털 성폭력 대응방안 모색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10.29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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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9일 아동·여성보호 관련시설 종사자들과 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워크숍 개최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와 함께 디지털 성폭력 이해와 지원 주제로 특강 진행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최근 n번방 등 디지털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전주시가 성폭력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동·여성보호 관련시설 종사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29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과 관련기관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전주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여성보호 관련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안심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가 ‘디지털 성폭력 이해와 지원’을 주제로 △디지털 성폭력과 사이버 성폭력의 차이와 정의, 특성, 구조에 대한 이해 △향후 성폭력 대응 방안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아동·여성 폭력예방 캠페인 및 교육, 취약대상자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14개 기관이 모여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현장에서 항상 애쓰시는 종사자분들께 워크숍을 통하여 신종 디지털 범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여성이 폭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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