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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복합문학관 건립, 지방이양사업비 24억 확보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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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복합문학관 건립, 지방이양사업비 24억 확보로 ‘본격 시동’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0.10.28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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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전경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문학·한자·교육이 어우러진 함안 복합문학관 건립을 위해 지방이양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일상 속에서 한자문화의 습득을 통해 청렴, 충절, 지조 등 현대인에게 필요한 올바른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군민의 문화·여가 참여 기회를 다양화하고자 추진 중인 복합문학관은 가야읍 도항리 259-1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건축연면적 2,515㎡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문학관, 2층은 한자문화관, 3층은 강당 등 공용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총사업비 65억 원 중 지난해 지방이양사업비 24억 원을 신청한 결과 올해 2억 원, 2021년도 22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군은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복합문학관 건축기획에 관한 적정성을 심의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자 고서 확보 등으로 차별성 있는 한자테마 문화를 조성해 인문학의 메카로서의 지역이미지를 창출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복합문학관이 작품의 자료 수장고는 물론 전시·교육·행사를 통한 지역 인문의 허브 공간이자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안의 역사적 가치를 반영한 전통문화 교육, 지역의 역사적 인물·전설·문화재를 활용한 교재개발, 한문 활용 인문학·인성교육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자체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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