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남부소방서는 27일 도구해수욕장 인근 동해배수펌프장에서 제1회 자체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항남부소방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대회이다. 참가 대상은 지역내 7개 119안전센터(일월·해도·제철·구룡포·연일·효자·오천)이며, 센터별로 지휘자 1명, 대원 5명으로 1개 팀을 구성하게 된다.
대회는 출동 신호에 따라 개인안전장비 착용 및 현장까지 임무수행, 현장 도착 후 1차 화재진압, 건물 진입 후 2차 화재진압,구조대상자 발견 후 인명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 대응 능력을 겨루는 제1회 자체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해 포항남부소방서는 8월부터 훈련 전담반을 구성하여 평가기준을 확립하고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센터는 무더운 여름 구슬땀을 흘리며 집중 훈련에 임했다.
심학수 소방서장은 “화재 대응 기술을 연마하고 직원 간 기술 교류를 통해 실제 화재 현장에서 보다 나은 대응 능력을 발휘하고자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문화된 소방대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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