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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유관기관 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 비대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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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유관기관 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 비대면 진행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10.27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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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발전사 등 유관기관 대상으로 상황전파 및 비상대응체계 점검 나서
제42차 유관기관 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 기념촬영 모습. [사진=전력거래소]
제42차 유관기관 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 기념촬영 모습. [사진=전력거래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제42차 유관기관 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을 지난 22일 나주 본사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핫라인 등 비상통신수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한전·발전사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상황전파 및 비상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실무자들은 관제훈련 시뮬레이터(DTS, Dispatcher Training Simulator)를 활용, 전국의 전력계통이 정전되는 전계통 정전 발생 시 중부지역 및 호남지역의 정전을 복구하는 상황을 상정해 복구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복구훈련에서는 중부지역과 호남지역의 자체기동발전기 기동, 시송전계통 복구로 전력을 순차적으로 공급한 후에 두 지역의 계통을 연계하는 절차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제42차 유관기관 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 모습. [사진=전력거래소]
제42차 유관기관 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 모습. [사진=전력거래소]

주준영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은 “금번 훈련상황이 실제로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전력계통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강조하면서 “전력거래소와 회원사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력거래소 관제훈련팀은 앞으로도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전계통 정전시 신속한 상황 파악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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