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2기 거점소독시설 현판식...본격 운영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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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2기 거점소독시설 현판식...본격 운영에 돌입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10.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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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주시는 경주TG 인근에 제2기 거점소독시설을 완공하고 26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축산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경주시는 지난 2017년에 개소한 제1기 거점소독시설(천북면) 에 이어, 경부고속도로 경주TG 인근인(경주시 율동 518-10 일원) 793㎡의 부지에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제2기 거점소독시설(1동, 186.74㎡)을 두 번째로 준공했다.

제2기 거점소독시설은 축산차량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경주TG 인근에 설치가 됐다.

거점소독시설은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상시방역을 위한 시설로써, 축산차량과 운전자의 소독은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인체 전염병 발생 시에도 앰뷸런스 등 차량소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소독시설 입구에서 차 바퀴를 세척하고, 소독시설 내에서 차단막으로 밀폐 후 소독해 차량 내외의 바이러스를 사멸하고, 대인 소독실을 갖춰 차량 운전자 소독 등 일련의 체계적인 소독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제2기 거점소독시설은 경주의 관문인 경주TG 최인접 주행도로에 직접 연결돼 축산 관련차량의 관내 이동을 최소화하고,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장점이다.

또한 소독시설의 외형도 수려한 전통 기와지붕을 올린 형태로 건축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현대화된 소독시설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경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경주 이미지를 더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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