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6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한 유공자 이종범(남, 58세)씨에 대해 표창수여와 함께 선행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택시기사인 이종범씨는 지난 16일 18시 경 택시 운행 중 뒷좌석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 A(여, 63세)씨를 발견했다. 응급상황임을 인지한 이씨는 가까운 거리에 있던 전주완산소방서로 차를 돌려 구급대원에게 A씨를 인계했다.
이에 전주완산소방서는 이씨의 발빠른 사고대응조치, 환자의 안위도모에 힘쓴 점 등을 높게 사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더불어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이종범씨의 용기 있는 행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구급대에 의해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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