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집중 추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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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집중 추진 실시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0.10.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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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농협
사진=경북농협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경북농협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집중 추진기간(10월~11월)을 계획하고 23개 시군지부를 중심으로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 등 범농협 임직원 400여명 이상이 일손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추진기간을 맞아 지금까지 청도군, 청송군, 안동시, 군위군, 김천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지부에서 12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더 많은 일손돕기 참여를 위해 경북내 157개 농축협도 함께 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지역본부, 의성군지부, (사)고향주부모임 의성군지부 등 20여명이 의성군 옥산면 일대 냉해피해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수확을 도왔다.

현재 냉해피해농가에서는 피해를 입은 사과의 상품성이 낮아 수확에 필요한 인건비도(하루 9~10만원) 건지기 어려운 상황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제한 및 자원봉사자 부족 등으로 비싼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사람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경북농협에서는 올해 초부터 ‘지역여성리더와 함께하는 경북형 영농인력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사)고향주부모임, (사)농가주부모임, (사)한국여성농업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9월까지 총 16회 120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경북 내 23개 시군 농축협에서도 7000여명이 참여해왔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수확기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때에 농협임직원이 적극 앞장서서 도와야한다”며 “취약농가와 영세농가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일손돕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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