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국 재계의 상징” 추도… 4일 가족장으로 진행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이태원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소생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에서 혈관을 확장해주는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자가 호흡을 하며 재활 치료를 받아왔었다.
2014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6년 5개월 만이며 1987년 회장으로 취임한 지 33년 만이다.
빈소는 치료를 받아왔던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4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공지문을 보내 이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회장은 한국 재계의 상징“이라며 }이 회장의 리더십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 우리 기업들에게 귀감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발인은 오는 28일, 장지는 용인 에버랜드 내 선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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