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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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10.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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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으로 지역사회 치료 기반 마련 및 안정화 기여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이 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계명대동산병원]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이 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계명대동산병원]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김권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이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상금 1천만 원과 약연탑을 수여받았다.

김 원장은 2019년 4월 15일 계명대 동산병원(대구 달서구)을 성공적으로 이전 개원하는 동시에 기존 자리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대구 중구)도 새롭게 개원하는 등 지역 보건과 국민보건의료 향상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던 시기에는 지역 내 부족한 음압병상 수를 해결하기 위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1983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임해 현재까지 심장내과 교수로서 환자 진료에 전념함과 동시에 연구 및 학생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며 의학발전에 기여했다. 더불어 계명대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계명대 의과대학장, 동산병원장 등 주요 보직에서 병원경영에 적극 참여하며 병원 발전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보건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 AI 융합 신규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 등 굵직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최첨단 병원 시스템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시상식에서 “뜻 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하지만 새 병원 이전의 성공적인 완수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교직원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1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대구의 서쪽 달구벌대로(계명대 성서캠퍼스)에 지하5층~지상20층 1041병상 규모의 최첨단 병원으로 건립돼 메디시티 대구를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은 대구의 중심지에서 2차병원으로 거듭나 지역민에게 봉사와 헌신을 이어가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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