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댕이 마을 공유냉장고 오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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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성댕이 마을 공유냉장고 오픈식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0.10.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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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댕이 마을 공유냉장고 오픈식. [사진=대구 달서구]
성댕이 마을 공유냉장고 오픈식. [사진=대구 달서구]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지난 21일 성당동 희망학습마을에서 주민이 자발적으로 식재료를 기부하고 누구나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 '성댕이 마을 공유냉장고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유냉장고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공유자원과 사업을 발굴·활용해 주민 편의 제공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성당동 나눔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우리 구 제1호 공유냉장고이다.

특히, 공유냉장고에 기부된 식재료는 방과 후 돌봄을 받고 있는 초등저학년 학생들과 독거노인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서구는 '공유 밥상과 공유 냉장고로 성댕이 식구 만들기'사업이 선정돼 대구시로부터 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 성당동 나눔협동조합과 함께 성당동 지역 저소득층과 맞벌이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공유 밥상 및 돌봄 사업', '공유냉장고 사업' 및 '반찬나눔 사업' 등을 운영한다.

앞으로 달서구는 나눔협동조합과 함께 공유냉장고 활성화를 위해 정기 후원 업체, 자원봉사자, 지속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사업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정기적인 후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성댕이마을 공유냉장고 사업에 참여해 주신 기관 및 업체,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가 조성되기를 희망하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음식공유 문화가 확산돼 달서구 전체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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